진짜 똑똑한 사람은 (약 3:13-18)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존재는 라고 말합니다. 호주에 사는 불독개미는 머리와 꼬리가 서로 싸우느라 한 순간도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 곤충은 몸을 갈라놓아도 머리와 꼬리의 싸움을 계속한다고 합니…

말, 내 영혼의 바로미터 (약 3:1-12)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 뒷말은 가장 나쁘다. 2."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마…

행함은 믿음의 증거 (약 2:14-26) 몇 해 전, 미국 퓰러신학교 교수이신 김세윤 박사님이 어떤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교회의 부패의 원인은 잘못된 구원관이라고 했습니다. 그저 믿기만 하면, 머리로 이해하기만 하면 의롭게 된다는 가짜복음이 …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약 2:1-13) 한국 기독교 선교 초기에 세워진 곤당골교회라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곤당골교회는 1892년에 입국한 선교사 사무엘 무어에 의해 설립된 교회였는데, 주로 정부 관료들이 많이 출석하는 양반 위주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전염병…

종교생활에서 신앙생활로 (약 1:26-27) 돼지가 하루는 길거리에서 암소를 만났습니다. 돼지는 암소에게 다가가서 평소에 자기가 불만을 가지고 있던 것을 토로해 놓았습니다. "얘, 암소야. 반갑다!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해 주냐? 사람들은 내 고기를…

듣기는 속히 하고 (약 1:19-25) 여러분, 세월호가 침몰한 직접적 원인이 무엇입니까? 사고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배의 침몰 원인은 화물 과적과 평형수 부족으로 인한 복원력 문제 때문입니다. 평형수는 배의 앞뒤 좌우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

시험! 해산의 수고 (약 1:12-18) 우리는 하나님이 나한테 왜 시험을 주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사실 왜 다들 속습니까? 욕심 때문이죠... 욕심이 있어서 주식을 산 것입니다. 욕심이 있어서 지금 힘든데도 부동산 사고, 집을 산 것입니다. 욕심이 있어서 뭔가 큰일을 벌이거나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약 1:12-18)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신 축복 미리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은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들 내세…

어떤 지혜를 구하십니까? (약 1:1-11) 아주 커다란 저수지나 강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지면 둘 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그럼 말과 소중에 어떤 게 먼저 나올까요? 네, 말이 헤엄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 속도로 와서 땅을 밟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

사랑이 있습니까? (고전 13:1-3) 성 프란치스코는 거부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엄청난 재산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자신의 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후에 그가 길을 걷다가 고름으로 뒤범벅이 된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는 그…

성숙한 믿음, 영광의 공동체 (롬 15:1-13) 여러분~ 날마다 10분이라도 복음 앞에 섭시다. 십자가 앞에 섭시다. 햇빛을 보지 못하는 화초는 시들어가고, 물을 만나지 못하는 고기는 죽어가듯이 하나님의 복음에 노출되지 않는 성도는 죽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목사인 저도 하루라…

주님이 부르실 때 (눅 19:1-10) 꽃 (김춘수 시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

나와 너의 관계 (출 33:1-6) 유대인 철학자 마틴 부버의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만남에는 두 가지 만남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나와 너”라는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나와 똑같이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로 여기는 만남과 관계를 말합니다. 다른 …

기운이 소생한 야곱 (창 45:21-28) 심순덕 시인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을 머리에 인 채 호미 쥐고 온 종일 밭을 매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고된 일 끝에 찬 밥 한덩이로 부뚜막에 걸터앉아 끼니를 때워도 …

회복의 밑바탕 (느 5:14-19) 느헤미야는 12년간이나 총독으로 있으면서도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습니다. 부하들과 식구들을 먹이는데 필요한 모든 경비를 자비로 충당하였습니다. 그런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이 회개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