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대답 (눅 13:1-9) @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 (백소영교수) 이 땅의 모든 생명을 낳으신 하나님, 어른들의 욕심, 부정직함, 비겁함, 무책임으로 인하여... 꽃같은, 별같은 생명들을 잃었습니다. 너무나 많이 잃었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저 …

부활의 주님께 (마 28:1-10) 여러분~ 우리도 오늘 마 28장과 같은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님 분명히 살아계시지만, 예수님이 죽은 것 같고, 여전히 무덤 속에 계신 것 같은 상황들을 만납니다. 또 개인적으로 그런 상황 가운데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새언약의 성찬 (마 26:26-35) 한 주간 고난 주간입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동참하시겠습니까? 보통 금식하고 절제하고, 기도하며 지냅니다. 그러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 고난의 길을 가지 않으셨습니다. 바로 죄인된…

벌거벗은 임금님 (마 22:1-14) 잔느 귀용은 17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귀족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22살이나 많은 귀족과 결혼하지만 일찍 사별합니다. 그리고 카톨릭의 핍박 속에서도 당시 귀족들의 삶에 물들지 않고 가난하고 약한자들을 도우며 함께 살았던 경건한 크리스찬 여…

놀랍고 영원한 신비 (마 21:33-46) 김영봉 목사님이 쓰신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라는 책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데이비드 팀스는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뒤집으면 ‘내 나라가 끝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막힌 통찰입니다. …

나중 온 자의 심정으로 (마 20:1-16) 얼마 전 청소년부 은영이가 전도사님께 질문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하나님이 왜 날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이 왜 날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해가 되십니까? 사실 저도 잘 이해가 안 됩니…

천국 백성의 교제 (마 17:1-8) 이 얘기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과 지옥에 가보았답니다. 천국과 지옥은 조건이 똑같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국도 지옥도 특이한 게 한 가지 있었답니다. 자기 몸 길이 보다 긴 숟가락과 긴 젓가락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곳이었답…

세상에서 드리는 예배 (롬 12:14-21) 남서울은혜교회에서 평생 사역하시다가 은퇴하신 홍정길 목사님께서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속지 말라. 좋은 생각을 한다는 게 좋은 사람이라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나쁜 사람…

한 몸을 이룬 예배자들 (롬 12:3-13) 김연아 선수는 피겨를 시작한 1996년부터 17년간 부상 때문에 괴롭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2006년 시니어 데뷔 후 외부에 알려진 부상 부위만 해도 허리, 고관절, 발목, 발바닥 등 수도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인 ‘나영무 박사’…

삶을 드리는 예배자 (롬 12:1-2) 요즈음 졸업과 입학시즌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사주려고 스마트폰 쇼핑어플을 매우 유용하게 잘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좋은 물건들을 정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기에 한…

안녕들 하십니까? (요 15:1-8) 몇 년 전엔 물난리로 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서울 강남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죠. 특히 우면산 일대의 산사태로 16명이나 사망하면서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똑같이 비가 왔지만 그 지반이 약하고 불안정했던 우면산 일대가 무너지면서 대참사로 이…

베다니를 자주 찾으신 주님 (눅 10:38-42) 만물의 주인이시요 천지의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는 머리 둘 곳이 없으셔서 모태도, 말구유도, 무덤도 다 빌리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실 때 마다 꼭 들르셔서 머무신 곳이 있습니다. 어디인지 아십니까? 바로 베…

예배자,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 (히 11:35-38) [내려놓음] (이용규 저) 중에서 “지난 2005년 봄, 몽골 이레교회에서 개척한 베르흐 지역의 예배 처소를 방문해 예배드리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벌러르 라는 소녀가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교회 안으로 들어섰다. 예배가 시작…

예배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요 4:19-24) 맛 잃은 소금 (유니즌) 드라마 끝까지 보다 지각예배 스포츠중계 보러 일찍 귀가 다음 주는 바캉스를 떠나오니 오 주여 해변으로 임하소서 장로님의 기도 때는 낮잠 보충 목사님의 설교 때는 설교비판 하지만 축도는 받아야…

예배는 사랑입니다 (요 21:15-17)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 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고름이 흐르고 있는 나병환자의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